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 5,800만 원에 팔리는 차가 한국에선 4,6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뭔가 빠진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씩 뜯어볼수록 "왜 이게 더 싸지?"가 아니라 "이 가격에 이걸 다 넣었다고?"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세닉 로드, 즉 경치 좋은 구불구불한 길을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차라는 이름처럼 르노 세닉 E-Tech는 실용성과 주행 재미를 동시에 잡으려 한 전기차입니다.실용성: 트렁크부터 충전 포트까지 실제로 써보니제가 직접 살펴봤는데, 트렁크 용량 545L라는 숫자보다 실제로 공간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높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SUV 트렁크는 폭은 넓어도 높이가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세닉은 그 반대였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렉서스가 5.1m짜리 전기 대형 SUV를 들고 나온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렉서스 TZ의 외관을 처음 봤을 때 "아, 이건 제대로 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디자인 완성도와 달리 스펙 쪽에서는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고, 그 지점에서 여러 시각이 엇갈렸습니다. 디자인으로는 합격, 스펙으로는 논쟁 중인 차가 바로 렉서스 TZ입니다. 렉서스 TZ의 디자인 정체성, 전기차답게 혹은 렉서스답게제가 직접 사진과 영상을 꼼꼼히 살펴봤는데, 가장 먼저 느낀 건 "과하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전기차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 없으니 앞면을 막아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렉서스 TZ는 그 자리에 스핀들 그릴을 형상화한 패턴을 매끈하게 얹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