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손을 핸들에서 떼고 팔짱을 낀 채 달릴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저도 얼마 전까지는 그냥 먼 미래 이야기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미디어 행사에서 실제 테스트카 주행 영상을 직접 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포티투닷이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 제가 본 것들을 그대로 풀어보겠습니다. 자율주행 핸즈프리, 이게 정말 올해 나온다고?솔직히 처음 행사장에 들어섰을 때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그동안 "곧 나온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였달까요. 그런데 전시돼 있던 테스트카를 직접 들여다보는 순간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이오닉 6와 비슷한 외형이지만, 앞 범퍼, 사이드 미러, 루프 위까지 카메라가 촘촘하게 박혀 있었거든요.특히 루프 위에 설치된 망원 카메라와 와이..
테슬라 사이버캡이 출시 첫날 오스틴에서 일반인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핸들도 없고 사이드미러도 없는 차가 실제로 도로를 달린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영상을 통해 처음 접한 순간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세부 장면들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니, 이건 그냥 신기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교통 인프라 자체가 바뀌는 신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배차 경험 — 출시 첫날의 현실오스틴 사우스 콩그레스 에비뉴, 오후 5시가 막 지난 시각. 로봇택시 앱을 켜서 사이버캡을 호출했더니 예상 대기 시간이 한 시간을 넘겼습니다. 출시 당일 운행 차량이 45대밖에 되지 않았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그런데 기다리다가 피자 한 조각 먹고 텍사스 부츠 숍을 기웃거리던 사이, 갑자기 매칭 알림이 떴습니다. 앱 화면에 "1 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