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그냥 "아버지가 타던 낡은 차" 정도로만 기억했습니다. 그런데 실물로 다시 마주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대우 티코는 단순히 오래된 차가 아니라, 1990년대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 전체를 압축해놓은 타임캡슐 같은 존재였습니다. 요즘은 도로에서 마주치기조차 힘들어서 오히려 람보르기니보다 더 시선을 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더군요. 티코, 올드카 감성, 직접 만져보니 달랐습니다제가 어릴 때 아버지 차가 티코였습니다. 그때는 그냥 작고 평범한 이동 수단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실물 앞에 서보니 감각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특히 차체 외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초록색 번호판이었습니다.초록색 번호판은 1990년대 이전에 등록된 차량에 부여된 구형 번호판으로, 현재는 흰색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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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7. 12:00